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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산/마운틴뉴스], 현대시 작품상 수상
월간 《山》 20003년 7월호 '마운틴 뉴스' 게재.
◆현대시 작품상 수상
본지 필자 이향지 시인
본지에 그림산행, 북한 쪽 백두대간 등 장기간 글을 실어온 이향지 시인이 순수문학지 <현대시>의 제4회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현대시는 6월호에 이 시인의 작품 6편과 자전, 평론, 대담 등으로 특집을 꾸몄다.
연세대 국문과 정과리 교수는 “이향지 시인에 대한 수상결정은 90년대 이래 생장해온 새로운 시적경향에 대한 하나의 공적인정이자 그 경향이 도달한 어느 한 수준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했고, 현대시 원구식 주간은 “40대 후반 늦깎이 시인으로 시단에 나와 온갖 수모를 다 겪으며 잠시도 쉬지 않고 바닥을 기어 이순에 이른 이 시인에게 이 상은 너무 작다”고 극찬했다.
이 시인은 현대시작품상 수상시집으로 <대해 속의 고깔모자>를 펴냈다. 고요아침 간 (02-322-0036), 값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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