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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이종수기자], “山과 時는 통한다” 산행에세이
■ [대한매일]
게재일자 : 2001년 09월 26일
[신간 맛보기]
■“山과 時는 통한다” 산행에세이
산아,산아(이향지 지음,창해 펴냄) 속세에 연연하지 않고묵묵히 제 몫을 해낸다는 점에서 산과 시는 닮았다.이 공통분모를 온 몸으로 옮겨온 ‘산꾼 시인’이 내놓은 세번째 산행 에세이.이번엔 직접 찍은 사진과 서양화가 서시환씨의 그림도 곁들여 보는 맛이 배로 늘어났다.
그의 그윽한 시선과 부지런한 발길이 닿은 곳은 북한산,소백산,지리산 등 이름난 곳도 있고 석룡산,두타산,가지산,고루포기산 등 처음 듣는 곳도 있다.어딜 가든지 지은의의 도타운 ‘산 사랑’은 한결 같이 빛난다.‘산꾼’으로서의 특유한 심미안과 ‘시인’으로서의 글맛을 버무렸다.
하산 직전에 보게 된 오타산의 깊은 속내를 읊은 “얼마나더 걸어가야 나는 알게 될까”라는 독백을 보면 그의 산행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1만2,000원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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