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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4/13(금) 17:24 (MSIE5.0,Windows98) 211.218.204.202 1024x768
지리산 / ―왕시루봉에서
이 향 지
함께 할 때는 뙤약볕과 자갈뿐이더니
먼 변방에서
깊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건너다보니
참으로 훤칠하고 우뚝하십니다
단숨에 날아갈 수 없으니
鐘처럼 울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