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악 천불동계곡의 중심에서 아름다움을 뽑내던 천당폭포의 담소가 추석연휴 직전 낙석으로 매몰 되었읍니다 오련폭포와 천당폭포는 천불동계곡에서 대표적인 폭포로 천불동을 오르내리는 유산객들에게 커다란 볼거리 였읍니다.
깍아세운듯한 바위협곡 사이 암반을 타고 은구슬들이 모여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은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이쁜폭포 였읍니다.
양폭산장 관리인 이자 적십자 구조대장 전서화씨 이야기로는 폭탄이 떨어지는듯한 굉음에 놀라 달려가 보았더니 폭포위 40M 지점에 혹처럼 붙어있던 집채만한바위가 오랜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큰바위에서 갈라져 내렸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마 절벽 좌우에 바위틈을 비집고 살아가는 소나무나 잣나무 뿌리가 자라면서 바위틈이 자꾸벌어져 바위틈으로 물과 이물질들이 스며들어 생긴 지극한 자연현상 일것입니다.
그러나 연두빛 아름답던 천당폭포의 담소는 매몰되었읍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 헬기를 동원 하여 바위잔해들을 들어올려 치운다면 위험성이 되따르고 인력으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 것 같읍니다.
자연적현상은 자연의순리에 맞겨 그대로방치 하자니 큰 아름다움을 잃게되는것입니다 전서화씨 말로는 바위 잔해들을 어떠가 치울 장소도 문제라고 말했읍니다.
현장을 지나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이렇게 생각해보았읍니다. 우선 추가로 발생 할지모르는 낙석위험을 제거 한 다음, 그 바위 잔해들을 아주 잘게 부셔트린 다음 폭우때 서서히 하류로 흘어내니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읍니다.
설악산 <천당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