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여량에 있는 아우라지의 모습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죠? 자갈밭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우라지'란 '어우러지다'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 암물(골지천)과 숫물(송천)이 어우러지면서 큰 물살을 만드는 곳. 아무라지를 거친 물은 조양강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그러나, 요즘은 수량이 많이 줄었어요. 송천 상류엔 수하호, 골지천 상류엔 광동호, 이렇게 인공댐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죠.
이 사진은 요즘같은 장마철에 찍어서 물도 돌도 뿌옇습니다. 그러나 나뭇잎은 녹색이죠.
*사진/이향지
[사진/이향지],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