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지킴이 (<hyangjio@hanmail.net>)
◎ 2006/10/6(금) 18:35 (MSIE6.0,WindowsNT5.1) 59.13.114.236 1024x768
Re..내 고향달은 음악으로 오고  


사진은 안보이네만
음악은 들리니
고마우이.
내 고향달은 안보아도 다 보인다네.
부디 즐거우시게!

┼ 이영휴(ihuecrea@cholo.com) : 즐거운 한가위 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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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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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긴 장마 후, 계속 날씨가 좋아서인지 들판의 색이 아주 곱게 물들었습니다. 붉은 고추가 잘 말랐고, 참깨, 땅콩을 수확하고 푸른 콩이 단단하게 영글어가고 있답니다. 방울 토마토는 유난히 많이 달리고 달콤했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몇 알 따시면서 좋아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마음에 푸근하게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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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황금 물결 출렁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니 올해는 저도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합니다. 오월에  아버지를 유년의 뜰에 모시고 처음 맞이하는 한가위입니다. 아버지를 마음에 담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조금 앓았습니다만, 앓고 나니 환하고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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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동안 날씨가 화창하니 크고 둥근 달을 보게 될 거라고 합니다. 늘 거기,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이 든든합니다. 자주 문안 올리지 못했지만, 제 안에 처음 있는 그대로 자리하고 계십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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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畵 달아 공원에서 / 音 Jean-Pierre Como ' Vo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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