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가시 (ogi21@hanmail.net)
◎ 2005/5/3(화) 21:14 (MSIE6.0) 219.249.110.42 1024x768
길고 긴 생각 끝에  

다시 의자에 앉으시려는...
새벽같은 선생님,
새로운 기운이 서리고 곧 무엇인가 터뜨리실 것 같아 많이 설렌답니다.

저희집에도 철쭉이 얼마나 곱게 흐드러졌는지 몰라요.
한 며칠 많이 더웠죠?
가는 곳마다 에어콘을 틀어놔서 전 몸이 시렸어요.
오늘 일찍 돌아왔더니 엄니께서 미나리전을 굽고 계시네요.
막내딸이 좋아한다고 시도 때도 없이 전을 구워대시는 우리 엄니.
고소한 냄새로 침이 꼴깍 넘어가는데 익을 동안 요렇게...
선생님 말씀처럼 한숨 쉬고 두숨 오르고 두숨 쉬고 한 숨 오르고...
그렇게 서서 쉬며 천천히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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