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알밤 얘기를 듣다가
밤 삶아 놓은 게 생각 나네요.
여기선 밤이 나질 않는데
북쪽에 사는 남편 여자동창 분이 해마다 밤을 보내와요.
이번엔 분량도 넉넉하게 보내와서
웬밤을 많이 주웠나보다 하고는
몸이 너무 아플 때라서 냉장고 위에 두고 며칠을 열어도 못 봤어요.
그러다 남편이 밤 삶아서 넣어둬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보니까 곰팡이가 하얗게 핀 거예요.
애구머니나 삶아서 보낸 밤을 글쎄... 해마다 삶아서 보내거든요.
안 그러면 이상하게 밤을 벌레가 먹어서요.
그걸 잊어버리고 그냥 냅뒀다니...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팍팍 삶아서 일부는 냉동실에 얼리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뒀는데
배고파도 그걸 기억 못하고 있다가 이참에 생각이 났다는 거 아닙니까요.
히히 밤 가져다 먹어야지.
샘! 그럼 이만 갑니다요!
┼ 지킴이(hyangjio@hanmail.net) : Re..나도...냅두고...^^ ┼
│ 카트리나란 여자와 리타란 여자가 다명이 사는 곳을 자꾸 들먹여사서 걱정을 마니마니 했다오.
│ 하나 다행한 것은 이젠 수영장으로 자빠진 나무 치우느라 고생은 안하것구나...했제.
│ 그런데 알고보니 공중바람 속이라 ..ㅎㅎㅎ...
│ 나는 그 바람 싫어서 땅으로 내려오고 다명은 나무 치우기 힘들어서 공중으로 올라가고...
│ 이러구려 높은 집도 낮은 집도 주인이 있게 마련인 것 같소.
│ 이삿짐 정리를 열씸히하다가 냅두고 띵굴띵굴~~~~
│ 어제는 알밤줏어와서 살짝 삶아갖고 많이 먹고 꾸르륵~했제...^^
│ 내꼴이나 다명이 꼴이나 만나보면 가이방하것네...
│ 엄청 쓸쓸타가 방가운김에 엎어져서 싸나락까묵는소리 늘어놓아봤다오. 히히히~~~~~~~~...^^
│ 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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