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가시 (ogi21@hanmail.net)
◎ 2004/12/29(수) 18:41 (MSIE6.0) 221.141.220.233 1024x768
종종걸음으로  

선생님, 한 해의 끝자락이라네요.
아무런 느낌도 없이 저는 이 끝자리까지 와 서 있습니다.

메일 드렸습니다.



유영국 화백님의 그림입니다.
아주 간결한 그 분의 산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단아해지고 정화가 되는 기분입니다.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연잎 같죠?
그러고 보면 우리네 삶 역시 연못 같은 세상, 조 잎사귀 산들 사이사이를 헤엄쳐 떠도는 물벼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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